최종구 위원장은 1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사이버 금융 보안 대응 체계인 금융권 통합 보안 관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석연휴에도 24시간 보안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해당 정보를 금융권 내 모든 기관에 공유해 금융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통합 관리하는 금융권 통합 보안 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날 최 위원장을 맞은 금융보안원 상황근무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나 디도스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금융권은 각종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추석연휴 중 북한의 사이버 도발 등 금융권 보안 침투 우려가 있는 만큼 통합 보안 관제 센터를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나 특이동향을 매일 관찰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금융당국이나 유관기관과 공조해 금융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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