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달 내수에서 7362대, 수출은 1만8820대를 판매해 총 2만61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1%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5.2% 증가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지난 달 1일 출시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1426대를 판매했다. 디젤 모델을 포함한 QM6 총판매는 2468대로 전월 대비 54.2% 확대됐다.
이어 새롭게 출시된 2018년형 SM5는 파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8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2% 급증했다. 2018년형 SM5는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급사양을 가격 변동 없이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르노삼성 수출은 역대 최다인 1만88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1% 확대됐다. 르노삼성의 수출 대표차종인 닛산 로그가 1만2000대가 판매된 것을 비롯해 QM6(수출명 콜레오스) 5459대,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1331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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