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CEO 세미나’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SK Management System) 연구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기업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세미나의 주제 역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SK그룹 계열사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행보를 보여왔다. 지주사인 ㈜SK는 물론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윤 창출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일제히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최 회장이 2년만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딥 체인지(Deep Change·근원적 변화)’란 메시지를 내놓은바 있다. SK그룹 전체 사업구조·재무구조의 혁신을 주문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아울러 올해 CEO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딥 체인지 강조 이후 계열사별로 모색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사례 공유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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