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3박4일간 평택공장 본사에서 여린 2017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에는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과 벨기에, 스페인, 칠레, 뉴질랜드 등 쌍용차 주요 해외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디자인 센터 방문과 시승회, 그룹별/주제별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G4 렉스턴 수출을 기점으로 현지 언론의 반응을 공유하는 한편 성공적인 해외시장 론칭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게획 및 판매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프리미엄 픽업트럭 Q200(프로젝트명)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제품들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중장기 개발 계획을 함께 점검하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 뿐 아니라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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