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미리미리 CI보험’ 출시
이 상품은 사망과 함께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과 치매를 보장하는 치명적 질병(CI)보험이다. CI 이전 단계의 질병, CI와 연관성이 높은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완치율이 높아 CI에서 제외됐던 중대한 갑상선암과 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을 보장한다. 뇌출혈, 뇌경색증을 포함한 9개 중증질환도 주계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보장하는 합병증 보장 특약을 신설했으며, CI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도 보장한다.
재진단암 특약을 통해 암 전이 또는 재발에 따른 치료비와 생활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보험사고 발생 전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 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도 도입했다.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지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여서 해지환급금이 없어도 노후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계약에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계약 중 보험료 납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고 70세가 넘으면 1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보험금의 최대 50%(잔여 보장은 최소 1000만원)까지 전환 비율에 따라 할인해서 받는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작은 병부터 미리미리 관리해 큰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험”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은 물론 노후자금까지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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