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동시에 진행기업 인재 확보 위한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려
올해 48회째인 전자산업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등 3개 개별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왔다.
반도체 대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업체 183곳이 부스 517개를 꾸려 각 사의 신기술과 제품을 알리게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을 포함한 총 760개 업체가 참여해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대 핵심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1500여종을 선보인다.
행사 자리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업계 전문경영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오현(65)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출장으로 인해 불참할 전망이다.
한국전자전은 자동차 융합, 사물인터넷 응용분야 확산,인공지능 가전, 체험형 가상 증강현실 등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 최초 LCoS타입 레이저광원을 이용한 휴대용 레이저빔 프로젝터, 30.2-ch 기반의 STA Private Theater 등 IT코리아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1개 업체 13개 선정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수출 1위 산업인 전자·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40인에 대한 정부 포상식도 진행된다.
최근 3년간 125개국에 7천600만달러를 수출한 코맥스의 변봉덕 대표이사가 산업훈장 금탑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 기술 개발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대유위니아 장부백 이사가 산업훈장 동탑을 받는다.
세계 20여개국 110여개 바이어가 국내 참가업체들과 하는 1대 1 수출전략 상담회와 창업투자사를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연결하는 투자유치 상담회도 한다.
기업들의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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