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7일 사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거래재개에 대해 결정한다.
거래소 측은 “지난 9월 28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계도 기간이 종료됐다”며 “기관 종료 후 영업일 기준 15일 뒤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거래재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단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7월 15일 대우조선해양이 회계부정 혐의로 거래가 중지된 지 약 1년 3개월여만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은 만큼, 거래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거래소는 ▲영업 지속성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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