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분기보다 15.0% 개선,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철강부문 자회사와 에너지부문 자회사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철강 유통 가격을 감안하면 4분기 포스코의 판매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9200억원으로 3분기 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향후 철강 가격 등락은 있겠으나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급과잉 진원지였던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과잉설비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 주도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는 철강 수요를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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