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1천명 ‘희망의 기부, 천명의 나눔’ 캠페인아동복지양육시설 ‘한울그룹홈’에 헌옷 2톤 기부
장덕중은 지난 26일 종료된 ‘희망의 기부, 천명의 나눔’ 캠페인이 학생·학부모 1천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관심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 간 진행된 이 행사에서 2톤 분량의 헌옷이 모아졌고, 아동복지양육시설 ‘한울그룹홈’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울그룹홈’은 가정 폭력 및 학대 피해 아동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장덕중은 지난 5월에도 ‘쌀 한 컵 나눔 운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소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기도 했다.
‘헌옷 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김도윤(1년) 양은 “나에게 맞지 않는 작은 옷으로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행사를 통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김지영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의 옷이 작아져서 입을 수는 없는 옷들을 많았는데, 헌옷들을 모아 보자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이에 “학교 측에 제안했는데, 교직원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뜻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구 장덕중 교장은 “학생·학부모·교직원 1천명이 참여했는데, 당초 목표(1인당 1킬로그램의 헌옷 수거)를 초과한 2톤이 모아졌다”며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있는 장덕중 가족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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