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삼성물산에 속한 건설 부문 외에 상사·리조트·패션 등 3개 부문은 현재 판교 알파돔시티에 남는다.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일부를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임대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이다. 연간 임차료는 51억140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이전 완료 시점을 이르면 내년 2월 예상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일부가 장기가 공실 상태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며 "삼성엔니어링과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 계획은 없지만,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은 대지면적 2만7604㎡, 연면적 18만1756㎡으로 A·B·C동 총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B동이 비워져있는 상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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