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조항우 선수(1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3위), 팀 베르그마스터 선수(4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팀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개막전 원투피니쉬를 달성한 이후 8라운드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최상의 레이스를 펼쳤다.
더불어 조항우는 1라운드와 3라운드,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3승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에 등극했다. 개막전 폴 투 피니쉬 우승을 시작으로 3라운드부터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한 뒤 마지막 라운드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한 조항우는 “올시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이라며 “내년 시즌에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 서킷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2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8라운드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2017년 시즌을 마무리 했으며 이 가운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경주 대회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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