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지난해 기고효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는 영업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원가 상승분을 내수 제품판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비 21.2%, 11.1% 증가한 4143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당초보다 부진했던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은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악화에 대한 주가 반영은 이미 충분히 이뤄진 상태다.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높은 valuation 매력(12개월 Forward P/E, P/B 6.6배, 0.6배)을 가진 배당주로서 매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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