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재임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2박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하며, 현지 각료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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