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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만남 ‘2017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자연과 인간의 만남 ‘2017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등록 2017.11.15 11:05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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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탐방객들의 발길 기다려

국내 3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호에서 ‘2017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 및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의 만남 ‘2017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기사의 사진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세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17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산 및 서천의 금강 일원에서 진행될 스탬프투어, 철새 탐조투어,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군산 및 서천의 행사장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군산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하여 군산대, 군장대, 호원대 등 관내 대학교와 지역업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주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행사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고병술 前원예조합장이 30여년간 수집한 260여점의 수석을 무상 기증하여 철새조망대 2층 전시실을 새단장했으며, 군산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원창희 화백은 ‘금강호를 비상하는 철새군무(유화 120호)’라는 작품을 기증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금강호에서 아름다운 철새들의 향연을 감상하고 모두가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금강철새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철새조망대에 전시된 생물표본 중 ‘푸른눈테해오라기’는 인도, 인도차이나반도, 동남아시아, 필리핀에 분포하는 철새로 2006년 군산에서 구조되어 박제 처리된 국내 유일한 표본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관람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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