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주민에 대해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도 최대 1%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는 만기연장을 해주고 이자·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간 유예해 상환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농협생명·손해도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금이자 납입유예를 6개월 실시하며, 보험금 청구절차를 간소화하고 손해액의 50%내에서 신속히 가지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기업과 개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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