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의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해 의류, 신발, 도서, 주방용품, 액세서리 등 임직원 기증품 3만여점을 판매했다. 수익금 전액은 어촌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이동빈 은행장은 “나눔의 진정한 의미는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베푸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쪼개어 주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촌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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