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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선 대우건설 임원 인사···매각 앞두고 슬림화(종합)

한달 앞선 대우건설 임원 인사···매각 앞두고 슬림화(종합)

등록 2017.11.22 15:03

수정 2017.11.22 15:14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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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나 본부장급 인사 최소화임원 40명 줄여···구조조정 신호탄?

한달 앞선 대우건설 임원 인사···매각 앞두고 슬림화(종합)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이 본격적인 매각을 앞두고 임원수를 40명 이상 대폭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임원들이 대상으로 이로써 대우건설 임원 총원 가운데 3분의 1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22일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회사의 M&A(인수 합병)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조기에 조직의 안정을 구축하고,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 최소한의 승진 및 본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예상되는 등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현재의 토목, 주택건축, 플랜트 등 주력사업 본부장들을 유임시켜회사의 영업력과 경쟁력 유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매각 예비 입찰 등 진행 상황을 감안해 기존 12월이 아닌 11월에 임원인사를 단행한 게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이번 인사로 임원수가 40명이상 줄어들면서 대우건설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다음은 대우건설 정기 임원인사.

[신임 본부장 보임]
품질안전실장 전무 서병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조문형

[승진인사]

▶ 상무보 → 상무 (6명)
권혁건, 박찬용, 홍순범, 박상훈, 이호진, 조순범

▶ 상무보 (10명)
최해영, 김용해, 임종빈, 이용희, 김용선, 김영일, 양석근, 이용권,
정범순, 이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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