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은 디자이너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Mathias Augustyniak)과 미카엘 암잘렉(Michael Amzalag)이 지난 1992년 결성한 그룹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그룹으로 꼽히는 M/M은 기존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음악과 패션,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M/M의 첫 국내 전시회에서는 대표작인 ‘더 알파벳(The Alphabet)’, ‘더 알파맨(The Alphamen)과 포스터, 오브제,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M/M은 이번 전시를 위해 스토리지 지하 3층 공간을 ‘상상의 정원’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꽃과 열매, 동물 등 작가들이 만든 그림문자(emoji)로 이뤄진 포스터가 통로를 관통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현대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M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끊임없이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예술적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M/M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이태원에 문을 연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전시문화공간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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