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돌봄센터는 둘째, 셋째 자녀 출산에 대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산모의 산욕기 부적응이나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생보재단은 앞선 8월 전라남도와 출산장려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남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4개 센터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산후우울증 치료 △신체회복 △육아 △아빠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조경연 생보재단 상임이사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려면 둘째, 셋째 아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해남 산모돌봄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공동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 출연 회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DB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ABL생명, 푸르덴셜생명, KDB생명, ING생명, PCA생명, NH농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DGB생명, KB생명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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