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정책연구원·(사)한국기업평가원, 전국 지자체 평가 -삶의 질 높이기 위해 복지·생활 인프라 확충 등 공로 호평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최근 여의도 정책연구원과 (사)한국기업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7 지방자치 행복지수 및 삶의 질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최영호 남구청장=사진)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 행복지수 및 삶의 질 평가 시상식’이 열렸다.
행정자치부 등록 비영리 지방자치단체 평가기관인 여의도 정책연구원과 (사)한국기업평가원은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복지수 평가와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척도는 노후 주택비율과 1,000명당 도서관 수 및 문화시설 수, 1,000명당 병상 수, 1인당 복지시설 수, 화재 발생 수, 도로 포장률 등 13개 분야 58개 지표가 반영됐다.
여의도 정책연구원과 (사)한국기업평가원은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방자지단체 통계자료에 의한 계량적 평가 및 전국에 무작위로 배포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설문지 5만 부 등을 지수화한 통계지표에 따라 심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 만족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구정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주용 자치행정국장이 대리 수상했다.
여의도 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최영호 구청장은 구정을 이끌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와 생활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주민 의사를 반영키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결정행정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주용 자치행정국장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표에 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성과 평가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22만 남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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