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부총리 ‘기업인과 대화’ 첫 상대에 LG그룹일자리 창출·투자·상생 협력 이야기 오갈 듯
이날 11시 김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 위치한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본준 LG부회장, 하현회 LG 대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경영진과 LG그룹 협력 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 부총리와 기업과의 첫 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대화 상대로 LG가 선정 된 것은 지주사 전환, 지배구조 투명화 등에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 업체와의 상생과 함께 투자 확대 요청도 점쳐진다. LG는 계열사 등이 함께 하는 만큼 현안을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은 지난 8일 김 부총리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만남에서 밝힌 기업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부총리는 “대기업도 정부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산업 분야를 차별하지 않고 만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김 부총리와 다른 기업의 일정과 대상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가 앞으로 만날 기업이나 일정 등은 대한상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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