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해 재충전, 문화가 있는 생활속 풍요로운 일상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이 연주와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해, 무대 위에서 생생한 감동을 가까이서 만나는 다양한 라인업을 꾸려 매회 7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또한 성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허니보이스’ 전문합창단 공연 등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앉아 온 몸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고창판소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우리 고유의 판소리를 직접 듣고 따라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을 무료로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이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관내 경찰서와 전라북도교육청 교장단 연수교육과정에 우리 소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가슴이 뜨거웠다는 반응이다.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과 함께한 관람객은 700여명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어학당 학생부터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까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50여명이 함께 하면서 공연도 보고 지역 명소도 들러 관광객 유치의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한편 고창군립도서관 ‘시·낭송·그림을 만나다’, 고창성호도서관 ‘우리 선생님과 인문학 맛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고창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은 일상 속에서 우리 주변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생필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고창군민 누구나 문화를 통해 재충전하고 문화가 있는 생활 속에서 좀 더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고창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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