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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입장료 1인당 2유로

내년 5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입장료 1인당 2유로

등록 2017.12.13 10:43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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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행 관광객들은 내년 5월부터 판테온 입장시 입장료 1인당 2유로(2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문화관광부는 내년 5월부터 관광객들에게 판테온 입장료 1인당 2유로를 징수한다고 현지시간 1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새로 부과되는 입장료는 로마의 유적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수입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로마시는 입장 수입금을 판테온 유지 보수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 행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의 입장이 제한된다. 지난해 판테온을 찾은 관광객은 740만명에 이른다.

판테온은 기원전 27∼25년 건축됐다. 이후 화재로 파손되고 118∼125년 재건됐다. 609년 가톨릭 성당으로 개축된 뒤 가톨릭 미사 등 종교 행사에 쓰이고 있다.

판테온은 높이 43.3m에 이르는 천장 돔에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외부 기둥도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등 로마 시대의 건축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내부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라파엘로와 이탈리아 왕 2명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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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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