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일 보다 1200원(29.85%) 뛴 5220원을 기록 중이다. 약 26% 상승한 5060원으로 장을 열었으나 개장 초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로 올라섰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일종의 법정관리인 P-플랜 우려에 지난 7일과 8일 각각 29.90% 29.92% 급락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SK그룹이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7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금융권을 인용해 SK그룹이 채권단에 중국 공장과 함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단 SK그룹은 금호타이어가 정상화될 때까지 차입금 만기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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