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관련 사업 영위매출 약 80%, SI인 동아에스티에서 발생 27년 흑자·28년 성장 예상···M350 기대
5일 업계에 따르면 메쥬는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가는 1만6700~2만1600원으로, 희망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623억~2100억원 수준이다.
메쥬는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스마트패치 '하이카디(HiCardi)' 시리즈와 데이터 전송 및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소프트웨어 스마트뷰(Smartview), 라이브스튜디오(LiveStudio) 등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업 구조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와 소프트웨어 사용료로 구성돼 있다. 디바이스에는 HiCardi+와 M300, M350 등이 포함되며, 장비 도입 이후 라이브스튜디오(LiveStudio) 플랫폼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게 되는 구조다.
실적은 아직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은 2022년 13억원에서 2023년 38억원, 2024년 2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5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22년 32억원, 2023년 42억원, 2024년 60억원, 2025년 3분기 누적 2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7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202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예고했다. 매출은 2027년 285억원, 2028년 458억원을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2027년 108억원, 2028년 270억원을 예상했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 가정은 신규 제품 'M350'의 매출 반영이다. M350은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등 다양한 바이탈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비다.
다만 매출 구조가 특정 회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관건으로 꼽힌다. 메쥬는 2022년 동아에스티와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했으며 동아에스티는 HiCardi 시리즈와 LiveStudio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전국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메쥬의 SI인 동아에스티는 현재 4.45%의 메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메쥬 매출에서 동아에스티의 비중은 2022년 89.5%, 2024년 82.9%, 2025년 3분기 기준 80.6%로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 파트너 의존도가 높은 구조는 매출 안정성 측면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메쥬와 동아에스티는 기존 계약 종료 이후를 대비한 재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논의되는 계약 구조는 기본 3년에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형태이며 연간 약 1만대 수준의 최소 구매 물량 설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쥬는 "현재 동아에스티와의 재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 외에도 국내 매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사업 범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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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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