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62% 오른 2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도 0.33% 오름세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허쥬마의 유럽 시장 진입이 가시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주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에 대한 판매승인 긍정의견을 받아냈다. 제약업계는 CHMP의 긍정의견은 큰 이변이 없다면 판매승인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허쥬마는 유럽에서 두 번째 허가를 받는 약품이지만 시장에 진입하는 시점은 첫 번째 약품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와 비슷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유럽은 국가나 병원연합이 입찰로 약품을 선정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인데, 입찰 시기가 주로 2분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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