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LS 500h’ 런칭

렉서스 코리아가 11년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LS 500h'를 공식 런칭했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제공)

렉서스 코리아가 20일 ‘LS 500h’를 공식 런칭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선다.

렉서스 코리아는 잠실 커닉트투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LS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년만에 5세대 풀모델 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LS 500h는 GA-L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진 차체를 통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렉서스만의 시그니처인 스핀들 그릴이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후면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플래그십다운 중후함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형 LS 500h에 적용된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강력한 구동력과 뛰어난 응답성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359마력의 시스템 총출력,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으로 기분 좋은 엔진사운드와 함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여기에 저중심 플랫폼은 차량과 운전자가 하나가 된 듯한 뛰어난 조향감과 주행 안정감을 선사한다.

신형 LS 500h에는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제공)

실내에서는 렉서스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티브로 한 앞 좌석은 힙, 숄더, 쿠션사이드 서포트 기능이 탑재된 28방향 시트 조절 기능 및 최적의 압력으로 마사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시트가 설치됐으며 뒷좌석은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재현한 오토만 시트,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 룸은 기본, 7개의 리프레시 코스를 제공하는 워밍 릴렉세이션 기능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맛볼 수 있다.

2400와트의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퀀텀 로직 이멀전(QLI) 테크놀로지는 원래의 음악 소스를 정밀히 분석 후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장을 만들어내는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마치 움직이는 공연장 같은 생생하고 풍부한 음색을 전한다.

안전사양 역시 렉서스의 최첨단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를 통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차선 유지 어시스트 (LK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 네 가지 기능을 패키지화했으며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통합제어하는 VDIM시스템과 총 12개의 SRS 에어백, 보행자와 충돌시 엔진후드를 팝업시키는 4점식 팝업후드가 기본 장착돼 있다.

탁월한 성능과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정한 LS 500h의 가격은 1억5100만~1억7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제공)

이번 모델에서 차량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5세대 LS는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제로(0)’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초기 LS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탄생한 5세대 LS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 세일즈 & 마케팅 이병진 이사 역시 “장인의 기술과 디자이너의 영감으로 태어난 신형 LS 500h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 등 한국의 숨은 장인들을 발굴,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며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써 렉서스가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매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 1억 7300만원, AWD 럭셔리 1억5700만원, 2WD 럭셔리 1억 510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