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 증가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시장 활력 찾기 활동 돋보여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전통시장 시책 추진 영향 등으로,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의 가장 근간이 되는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이 568억원(2017.11월말)으로 전년 동기(517억원) 대비 10%(51억원)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7년 전국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음에도 전북은 판매액이 증가하는 고무적인 상황을 나타냈다.
연말까지 이러한 추세면 전북은 2009년7월 최초발행 판매가 시작된 이후로 처음으로 판매액 600억원 달성까지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오직 전통시장·상점가에서만 사용 가능하기에, 판매액 증가는 일반적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의 증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시장 공모사업의 시장경영혁신사업 중 가장 핵심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신청시장 발굴부터 전국심사 대비까지 전략적인 접근과 노력으로 알짜 사업들이 전북에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전국 17개 시·도(세종‧제주 포함)에서 26곳 시장이 신청해 7곳을 선정(경쟁률 3.7:1)한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은 전북에서 1곳이 선정(부안상설시장, 3년간 25억원 지원)되었으며, 전국에서 102곳 시장이 신청해 62곳을 선정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북에서 4곳이 선정(1년간 6억원)되었으며, 이는 경기(10곳), 서울(9곳), 경북(7곳), 인천(5곳)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시장이 선정되었다.
명절(설, 추석)을 맞이해서는 대형마트의 동반상생 협조 등을 통해 민관합동(200~230여명) 협업으로 도내 6개 시(市) 곳곳(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대규모로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현장 캠페인도 고객들의 전통시장 유인 및 지역 기관‧단체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 동참 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설현대화 부문에선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예산이 크게 증액(전년비 279%증)되었으며, 2016년 사업으로 진행된 청년몰 조성사업 2곳이 성공적 오픈으로 정상 운영 중이고,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 운영도 평소 전통시장 이용 적극 실천을 위한 붐 조성을 솔선수범 선도하면서 지방청 수평전개 사례로 부각되었다.
이밖에도 여행주간과 연계한 전통시장 봄내음축제와 가을축제 추진도 봄‧가을 연속으로 우수지방청(각 5곳)에 선정되는 성과 등이 있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우리청은 올 한해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면서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고객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토록 선제적으로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붐 조성을 선도했다”면서, “내년에도 여러 전통시장 사업들이 전북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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