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천경찰서에 꾸려진 경찰 수사본부는 이날 참고인 신분인 건물주 이모(53)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화재 발생 당시 진화를 하다 대피해 7층에서 구조됐다. 현재 원주의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이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직접 찾아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청, 검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등 6개 기관의 합동 현장 감식도 계속된다. 감식팀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불에 탄 건물 주차장 내 차량과 발화물 흔적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께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로 이용객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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