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경찰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이씨에게 경찰서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씨는 “오후에 병원 치료가 예정돼 있어 경찰서에 가기 어려우니 병원에서 조사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화재 발생 당시 진화를 하다 대피해 7층에서 구조됐다. 현재 원주의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병원 측에 외출을 신청하고 제천 합동분향소를 찾았으나 유족의 반대와 경찰의 만류에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씨는 현재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다.
경찰은 건물의 불법 용도 변경 여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 과실이 있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