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이날 화재 참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 관리과장 A(50)씨와 B(50)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이들과 함께 건물 관리 업무 근무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A씨가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오후 최초 발화 지점인 스포츠센터 건물 1층 천장에서 보수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원인을 제공했는지와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 건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점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원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건물 소유주 이모(53)씨도 대면조사 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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