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설 국악교실’은 내년 1월부터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을 운영한다.
총 6개 과정이 개설된 국악교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 3회 오후 3시, 4시, 5시, 7시에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판소리전수관은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도 개최하면서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하고,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동리 신재효 선생이 태어나 활동한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동리 선생의 유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판소리를 보존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동리국악당에서 판소리 명창 공연과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동리대상 시상,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판소리박물관에서는 판소리체험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늘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 국악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악교실 수강료는 성인 월 1만원, 학생 5천원이며, 국악교실 참여를 희망하거나 더 궁금한 내용은 고창군 문화관광과 동리국악당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