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8일 본지 기사 『SK, ‘슈퍼주총데이’ 없앤다···주주총회 분산 결정』(한재희 기자) 中
주식회사의 주주들이 모여 상법에 정해 놓은 회사의 중요한 사안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회의를 주주총회*라고 하는데요. 정기주주총회와 임시주주총회 중 정기주주총회가 몰리는 특정일을 ‘슈퍼주총데이’라고 합니다.
상장된 기업이라면 재무제표 등의 확정과 공시를 위해 정기주주총회를 매년 한 차례 개최해야 합니다. 정기주주총회는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열어야하기 때문에 3월에 주로 열리게 되는데요.
이에 주주총회는 대개 3월 셋째 주나 넷째 주 금요일에 몰리고는 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총 924개사가 3월 24일에 주주총회를 열어 사상 최대 ‘슈퍼주총데이’를 기록했습니다.
주주총회가 특정일에 집중되면 여러 기업의 주식을 가진 주주들이 현실적으로 모든 주주총회를 참석할 수 없어 주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매년 ‘슈퍼주총데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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