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기업 예보입니다. 2016년에는 조선업의 부진 등으로 대기업 일자리가 큰 폭 감소했는데요. 지난해에도 어려움은 여전했지만 사무직종에서는 일부 개선을 보였습니다. 올 신규채용 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 여기에 일부 기업은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기도 해 대기업을 노리는 구직자들에게는 크게 나쁘지 않은 한 해가 될 듯합니다.
“올해 대기업 채용시장은 다소 구름 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소기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올해부터 적용된 최저임금이 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채용 규모를 유지하겠다(39.7%)는 응답도 적지 않았으니 아직 낙담은 이릅니다.
“올해 중소기업 채용시장은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스타트업은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분명해 기업들의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탄력을 받아 대기업과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활성화된다면 채용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스타트업 채용시장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업별 채용시장 전망을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의 예측과 무엇이 같고 달랐나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취업.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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