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SK텔레콤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핀테크사업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SK텔레콤의 정보기술(IT) 역량을 보험상품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특히 현재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이 SK텔레콤과 제휴해 판매 중인 자동차보험 UBI 특약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특약은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T map)을 켜고 500km 이상 주행해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DB손보가 2016년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smarT)-UBI 안전운전 특약’의 가입 건수는 2016년 4~12월 2만5000건에서 지난해 1~8월 7만6000건으로 5만1000건(204%) 급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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