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이날 소개한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정상급 외빈 명단은 총 21명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보투르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줄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안드레이 키스타 슬로바키아 대통령, 아드리안 하슬러 리히텐슈테인 총리,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라이본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알레르 2세 모나코 대공,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한정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등이다.
남관표 2차장은 그러면서 “전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인 평창올림픽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29일 기준) 현재 총 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 아니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들을 위해 2월9일 금요일 개막식에 앞서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관표 2차장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상황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dn111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