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강 "완전범죄는 없다"
모든 범죄자는 완전 범죄를 꿈꾼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실수하고 계산할 수 없는 변수들 때문에 범인들은 현장에 증거를 남기게 된다. 하지만 갈수록 치밀해지고 지능화해지는 탓에 이러한 증거물도 점점 줄어가고 있어 이들을 쫓는 경찰관들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첨단 장비와 기법, 과학적 전문성을 통해 범인들을 밝혀내 광주 전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광주청 과학수사계이다. 과학수사계 안에서도 특히 광역 2팀의 실력은 광주를 떠나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어 화제다.
팀장 이일동 경감의 지휘 아래 10명의 팀원들로 이루어진 광역 2팀은 작년 한해 총 1,104건의 사건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범인 검거에 기여하여 강력사건의 경우 미제사건 발생률 제로라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작년 북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현장에서 특수기법을 통해 지문을 채취 용의자를 특정, 사건 발생 다음날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또한 다른 청과는 다르게 신속한 지문 검색을 통한 용의자 인적 특정으로 조기 사건해결 기여도가 전체 사건 해결 기여도에 80%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눈썰미와 전문성으로 2차 범죄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수사 활동부분 베스트팀 선발에서 전국에 있는 총 77개의 광역과학수사팀 가운데 16년도에 이어 17년에도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러한 베스트팀 선발은 호남권에서 최초이며, 2회 연속 선발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일이다.
바쁜 업무 와중에서도 발전하는 범죄수법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법과 장비 개발을 위해 주기적으로 연구모임을 갖고 있는 그들의 열정을 보며 광주 시민의 안전이 더욱 더 밝아짐이 느껴진다.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범죄피해자 보호와 국민의 인권 수호에 앞장서는 광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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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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