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도시 ‘남원의 색다름’ 즐기는 관광환경 조성
남원시는 먼저, 주요관광지 및 시내버스 정류소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착시현상을 유발하는 트릭아트 공간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이는 젊은 관광객들의 관광만족도를 높이면서 시민들의 일상 환경에도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복안이다.
남원시는 관내 560개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50여 곳의 시내버스 정류장에 우선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러한 평면적 포토존이 전통식 건축물과 구조물로 이루어진 남원의 관광환경을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일상과 젊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남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광주방면) 광한루원과 폭포, 호수를 묘사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여 고속도로를 오가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남원예촌, 남원관광지, 춘향테마파크 등에 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남원의 아름다운 봄을 알리는 ‘남원의 봄, 대한민국을 예약하다’, 하루 이틀쯤 잠을 자면서 여행하는 ‘꽉찬 1박2일 관광인프라 구축’,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남대문을 열자’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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