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m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권고량 2000mg의 약 2배되는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창군 저염 선호율은 전북평균 36.6%보다 9% 낮은 27.6%으로 조사됐고 유사한 환경의 인접 지역보다 짜게 먹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염 조리체험교실’은 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나트륨 과다 섭취로 생기는 질환과 저염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보건소 영양사와 함께 ‘저염 채소피클’을 직접 만들며 흥미로운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 할 경우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발과 관리에 영향을 끼치므로 싱겁게 먹는 저염 식습관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해당 지식이 부족해 실천이 어렵다”며 “주민들이 흥미를 느끼며 체험과 함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