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한 달 살기’예술가에게 빈 방, 빈 작업공간 빌려주실 군민을 찾아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청년작가 문화귀향 견인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농촌 내 빈 집과 유휴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예술작업을 통해 군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거점으로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창작 영감을 주고, 마을주민 및 지역작가와의 예술적 네트워크 토대를 마련하여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는 2018년 완주형 레지던시 사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올해는 모든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연령제한이 없어졌으며 체류 기간도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완주에 정착을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완주 맛보기’ 한 달 살기, ‘완주 제대로 알기’ 100일 살기, 그리고 완주 정착을 위한 ‘예술가의 집’10개월 살기로 분류 하였다.
‘완주 한 달 살기’는 완주군민과 예술가가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사 면접 및 인터뷰를 통해 적합성 확인 후 선정 하며 거주공간제공자와 마을주민과의 상견례를 통해 마을에 적합한 문화 활동(커뮤니티 아트, 영화상영, 장수사진, 작음음악회, 오픈하우스,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하고 거주기간 이후 결과공유를 진행하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기간을 선택하여 완주에서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실험해 볼 수 있는 충분한 가치와 적정한 시도”라며, “완주문화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이 녹아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2월19일(월)부터 2월 28일(수)까지이며, 향후 예술인 모집을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을 선택하여 예술인에게 제공하고, 거주 공간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임대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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