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공부방과 화장실에 놓는 식물, 이렇게 달라요

날이 풀리면 걱정되는 것,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여기에 조리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가구에서 알게 모르게 나오는 포름알데히드까지 집안 공기를 위협하는 요소는 적지 않습니다.

이에 공기정화식물이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는 중, 어디에 무엇을 놓으면 좋은지 알아봤습니다.

◇ 거실 = 온 가족이 머무는 주요 활동 공간인 만큼 미세먼지나 휘발성유해물질(VOC) 제거 능력이 탁월한 게 좋겠지요? 해가 잘 안 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적은 햇빛에 잘 자란다면 금상첨화. ☞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디펜바키아, 벤자민고무나무, 왜성대추야자, 대나무야자

◇ 주방 =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제거에 강점이 있는 걸 골라야 합니다. 비교적 어두운 곳인 까닭에 음지에서도 잘 크는 식물이 적합합니다. ☞ 스킨답서스, 안스리움, 산호수, 아멜란드라

◇ 침실 = 숙면과 피로 회복을 위해 탄소동화작용을 밤에 하는 품종으로 배치합니다. ☞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 공부방 = 아이들이 공부하고 노는 공간, 음이온 방출량이 많고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좋은 걸 둡니다. 음이온은 이동거리가 짧으므로 책상 등 가까운 곳에 배치하는 게 바람직. ☞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 화장실 = 각종 냄새는 물론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뛰어나면 좋겠지요? = ☞ 관음죽, 테이블야자, 스타티필름, 안스리움

◇ 베란다 = VOC 제거력이 우수한 식물 중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걸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