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5℃

  • 백령 7℃

  • 춘천 5℃

  • 강릉 5℃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6℃

  • 전주 7℃

  • 광주 5℃

  • 목포 8℃

  • 여수 11℃

  • 대구 8℃

  • 울산 8℃

  • 창원 10℃

  • 부산 9℃

  • 제주 9℃

양기대 “전해철·이재명, 경기도지사 경선 신경전 볼썽사나워”

양기대 “전해철·이재명, 경기도지사 경선 신경전 볼썽사나워”

등록 2018.02.16 15:51

손희연

  기자

공유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쪽에서 경기도지사 당내경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볼썽사납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을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양기대 시장은 “문재인폴리시(정책과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진짜 경기도의 문재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친하다’고, ‘대통령만큼 인기 있다’고 문재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가치를 경기도에 맞게 적용하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진짜 경기도의 문재인”이라고 덧붙였다.

양기대 시장이 거론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내 유력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힌다. 따라서 양기대 시장의 이 같은 질타는 이재명 시장과 전해철 의원을 향한 견제구로 보인다.

양기대 시장은 “당원과 도민은 합리적이고 현명하다. 자신의 삶을 바꾸는 일꾼을 뽑는데 있어 인지도와 조직력 뿐 아니라 진정성과 실천력 역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집권여당의 예비후보군으로 정책과 가치를 내놓고 경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