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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 집중

부안군,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 집중

등록 2018.02.28 16:05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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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천리향·치자나무 등 3대 방향수 5000여 그루 식재

전북 부안군이 지속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부안지역은 부안 제2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악취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부안읍내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부안군,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 집중 기사의 사진

해당 업체에서는 악취저감시설인 축열실연소장치(R.T.O)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2차로 사업비를 투자해 습식악취제거장치를 설치․운영하여 악취발생이 없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저기압인 날씨에는 여전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읍을 관통하는 석정로 중 서림교차로에서 한국자동차공업사까지 약 3㎞ 구간과 부안군청 앞 에너지테마거리 ‘별빛으로’ 등에 은목서·천리향·치자나무 등 3대 방향수 5000여 그루를 식재해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부안군은 기존 화단내 쓰레기투기 및 철쭉 밀식으로 병해충 취약 등 화단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해당 조경수를 이미 조성된 도시숲 등의 보식용 수목으로 활용하고 대체 수목으로 방향수를 식재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읍내권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계적 장치 설치·운영을 통한 악취저감활동과 함께 방향수 식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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