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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밝은사회 여성클럽, 다문화가족과 오곡밥 나누기 행사 개최

부안 밝은사회 여성클럽, 다문화가족과 오곡밥 나누기 행사 개최

등록 2018.03.02 16:27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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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밝은사회 여성클럽(회장 심계천)은 지난 28일 부안군 노인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오곡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안 밝은사회 여성클럽, 다문화가족과 오곡밥 나누기 행사 개최 기사의 사진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유래를 알아보고 풍습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혼이주여성과 밝은사회 여성클럽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명절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 와서 정착하고 살아가는데 한국의 풍습을 알고 배우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군 밝은사회 여성클럽 심계천 회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고 희망과 밝음을 상징하는 꽉 찬 보름달처럼 다문화가족에게도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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