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같은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일축한 바다. 이 고위관계자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검찰 자체 판단에 맡기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따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는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 아니냐는 후문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지난 1월17일 성명을 통해 ‘정치보복’임을 주장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금도에 벗어난 일”이라고 반박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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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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