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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MB 수사 “입장 없고, 개입할 여지도 없다”

靑, MB 수사 “입장 없고, 개입할 여지도 없다”

등록 2018.03.15 07:5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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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와 횡령 등 약 20개에 달하는 혐의로 인해 지난 14일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와 관련 청와대는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 대해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생각도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같은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일축한 바다. 이 고위관계자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검찰 자체 판단에 맡기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따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는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 아니냐는 후문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지난 1월17일 성명을 통해 ‘정치보복’임을 주장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금도에 벗어난 일”이라고 반박했던 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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