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6.85%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의 급등 배경에는 FTSE 지수 편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FTSE 지수란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1995년 공동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지수를 말한다. 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계 자금이 투자지침으로 삼는데, 실제 FTSE 100에 오른 기업들은 런던 증권거래소의 총 시가총액의 80%를 차지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FTSE 지수 반기 변경 결과에 따르면 FTSE 지수 가운데 전세계 펀드 추종자금이 가장 많은 FTSE Global All Cap 지수 기준으로 13개 종목이 편입, 7개 종목이 편출됐다. 이때 펄어비스, 네이처셀, SKC코오롱PI 등 종목이 편입종목 명단에 올랐다. 이번 정기변경이 실제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이달 16일 장마감 이후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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