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노조에 가입돼 있는 금호타이어의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으로 인원은 약 1500명이다.
일반직들은 지난 주 일반직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참여한 인원의 97.3%가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률 71.5%)
19일 서울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 건물 파에서 ‘법정관리 반대’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일반직들은 오는 21일에는 광주 공장 앞에서도 성명 발표를 한 후 노동조합에 이와 같은 일반직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지금 회사는 생사(生死)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 현재 회사는 외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지원이 있어야만 정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조는 하루빨리 자구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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