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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대형 세단 최초 ‘스위스 명품’ 품다

기아차 K9, 대형 세단 최초 ‘스위스 명품’ 품다

등록 2018.03.20 10:16

수정 2018.03.20 14:0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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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와치 매력 극대화 ‘모리스 라크로와’ 탑재중점 개발방향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 품격, 감성, 기술이 결합된 고급차 개발3.8가솔린 5490만원, 3.3 터보 6650만원, 5.0가솔린 9330만원부터 가격 책정

기아차 더 K9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대차그룹 최초 준대형 세단에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탑재한 것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더 K9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대차그룹 최초 준대형 세단에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탑재한 것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더 K9이 명품주의를 앞세우면서 6년 만에 새롭게 출시했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장에서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했다.

기아차 더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극대화된 ‘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더 K9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대차그룹 최초 준대형 세단에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탑재한 것이다.

더 K9에 적용된 클래식 명품 와치는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로 하이테크적이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 프리미엄 시계에 적용되는 기요세 패턴 장식, 로마 숫자 인덱스 적용 등으로 더 K9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차 K9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더 K9 3.8 가솔린 모델은 시작가격을 5000만원 중반대로 책정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3.3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해 ‘더 K9’의 우수한 상품성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12.3인치 풀 TFT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차별화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며 특히 마스터즈 II 트림의 경우 6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동급 최고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더 K9은 앞서 공개된 바 있는 ▲차로유지보조 (LFA) ▲후측방모니터(BVM)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더 K9에 적용된 클래식 명품 와치는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로 하이테크적이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 프리미엄 시계에 적용되는 기요세 패턴 장식, 로마 숫자 인덱스 적용 등으로 더 K9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더 K9에 적용된 클래식 명품 와치는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로 하이테크적이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 프리미엄 시계에 적용되는 기요세 패턴 장식, 로마 숫자 인덱스 적용 등으로 더 K9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특히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더 K9에는 운전자의 편의성이 강화된 첨단 지능형 편의사양과 후석 승객을 위한 후석 특화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먼저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의 지능형 편의사양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THE K9에 적용했다.

또 후석 특화기능인 ▲전석 화면과 독립적인 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체 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석 전체 경로 모드’ ▲앞자리에서 뒷자리의 온도, 바람 세기, 방향 등의 조절이 가능한 ‘후석 공조 조절’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케이블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후석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은 동승자의 편의를 배려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은 기아의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 이라며 “프리미엄한 가치의 진수가 담긴, ‘Dignity & Intelligence, THE K9’은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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