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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군산에 400억∼500억 긴급 지원 계획”

이주열 “군산에 400억∼500억 긴급 지원 계획”

등록 2018.03.21 13:37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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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군산, 전북 경제·일자리 재난 사태에 대응해) 400억∼500억원을 긴급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최근 GM 공장 철수 발표로 타격을 입는 군산·전북 지역에 한은이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400억∼500억은 곧바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추가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과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중개 지원대출 한도 확대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중개 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현재 5조9000억원 규모 금융중개 지원대출 한도는 지역 내 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지역별로 차등 배정된다. 그러나 잘 사는 지역일수록 금융중개 지원대출이 더 많이 배정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과 기준 재조정 문제를 포함해 협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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