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앞선 5일 하나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됐다.
주 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륜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외환은행 입행 이후 하나금융지주 CFO,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월 하나생명 지원부문 담당 COO로 합류했으며 지난해부터는 CFO로 재직해왔다.
주 사장은 “지난 시간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고 성장의 초석을 다진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주 사장의 취임식과 함께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10~15년 이상 장기근속자 26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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